김재원 선생님 및 리오라의 모든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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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20년 9월에 처음 리오라를 방문 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산전 검사부터 해보자! 하고 방문 했던 병원인데, 뜻하지 않게 남편의 난임을 발견 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길고 긴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매달 약을 먹고, 난포를 키우고, 수차례의 초음파를 보고, 호르몬 주사도 맞아가면서 그렇게 보냈던 1년. 하지만 야속하게도 단 한번의 착상조차 되지 않았고 저희 부부는 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인공수정을 건너 뛰고 바로 시험관으로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시험관 과정도 쉽지 않았어요.
다낭성으로 난자가 많이 채취되었고, 수술 후 배가 너무 아파서 울며 잠 못 들던 날들...
동결 1차 이식날 발견된 용종들 때문에 힘들었던 이식 과정..
1차 실패 후 용종 떼는 수술도 진행했고 몸 조리후 진행한 동결 2차도 실패했어요
배아는 분명히 다 최상급 이었는데 왜 안될까 왜 안될까 자책하던 나날들
포기하고 싶고 무섭고 햇수로 3년째, 고생 하는 제가 불쌍하기도 했지만 불안할때 우직하게 그 자리에서 응원 해주시는 김재원 선생님 떠올리며 또 꿋꿋하게 병원문을 열고 들어갔어요.
그리고 드디어 3년의 고생 끝에 동결 3차 만에 처음으로 임테기가 반응했고, 초음파에 아기집이 보였고, 아기의 심장이 뛰는게 보였어요!!
지금 입덧이란 입덧은 종류별로 다 하고, 심한두통에 살도 빠지고 불면증에 너무 힘들지만 이게 다 아기가 잘 있다는 신호니까 안심이 되요 ㅠㅠ
그리고 내일이면 대망의 10주! 리오라 졸업 날이에요. 남은 날도 무사히 잘 품어서 건강하게 만나고 싶어요.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고, 김재원 선생님, 리오라 식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ㅠㅠ
댓글목록
리오라여성의원님의 댓글
리오라여성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따뜻한 인사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년이라는 힘드셨던 긴시간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소중한 생명을 만나는 과정에 함께 할 수 있어 저도 참 보람되고 감사합니다.
좋은 날에 순산하셔서 빛 같이 예쁜 아기와 행복하게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재원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