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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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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 박일해원장님과 간호사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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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158회 작성일 22-01-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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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드디어 졸업이란걸 하다니
정말 아직도 믿겨지질 않고 꿈만 같을뿐입니다. 

2009년 결혼후 2년 동안 아기가 생기지 않아서
2011년 처음으로 부산의 모 난임병원을 방문하게되었습니다.
남편과 저는 둘다 여러가지 검사를 했는데
둘다 별다른 이상이 없어 인공수정부터 시작했습니다.
인공2번을 진행하였지만 모두 실패하고
바로 시험관시술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험관시술 2번 모두 실패 
그후 주위의 권유로 대구의 유명하다는
난임병원으로 옮겨서 다시 시험관 시술을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또 신선2번 냉동1번 모두 실패 

2년 간의 인공2번과 시험관 시술 5번 연달아 실패 후
극도의 스트레스와 멘탈 붕괴로 몸과 마음이 다 망가져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아기에 대한 모든걸 내려놓고 5-6년 간은 난임병원은 근처도 가기 싫어 포기하고 체념하며 지냈습니다.
부부 둘다 별다른 문제가 없으니 자연 임신도 될꺼다라고 좋게 생각하고
일도 다시 시작하고 여기저기 여행하며 임신에 대한 생각을 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018년 12월
2019년이되면 나이 40이라 더 늦으면 시험관도 진행 못 할꺼 같아 폐경이 될 때까지만 해보자 아기가 찾아 와주지 않더라도 나중에 후회는 남기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리오라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시외에서 부산까지 왕복 3시간 다니면서 몸은 고단했지만 마음은 6년 전보다 훨씬 편안했습니다.
시외에 살고 있어서 오랜만에 부산 시내를 돌아다니며 쇼핑도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결혼 전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정말 리오라는 위치가 너무 좋아요 ㅎㅎ 

2018년 12월 첫 방문해서 원장님 상담 후 우리처럼 원인 불명의 난임 케이스가 제일 힘들다고 일단 난임의 원인을 찾는 모든 검사를 해보자고 권유하셨습니다.
비용이 비싸긴했지만 나이도 많고 너무 오래전에 시험관을 했던지라 우리는 둘다 흔쾌히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검사 결과는 별 다른 이상없이 저의 혈전 수치만 약간낮아서 시험관 진행시 크녹산 주사를 쓰기로 했습니다.
바로 시험관을 진행하였고
2019년 1년간 신선1회 냉동2회, 3번의 이식 모두 실패 

2019년 12월 다시 채취하고 냉동 5개가 나왔고
2개월 휴식후 이식 들어가려고 했으나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 다시 모든 걸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후 1년 반의 시간이 흘러 2021년 5월
더 늦어지면 안 될꺼같아 코로나의 상황에도 
냉동이식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또 냉동이식을 실패하자
원장님께서 ERA를 권유하셨습니다. 

우리처럼 별 다른 문제 없이 많은 차수의 시험관 진행에서 한번도 착상이 안 되는 경우도 드물다고 비용이 조금 비싸고 검사를 하고 이식을 한다고 해서 꼭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해보는게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바로 ERA를 진행 하였고
다행히? 하루 늦게 이식하는게 좋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자궁에 별다른 폴립은 없다고 하셨지만
혹여나 하는 생각에 자궁경도 하고
냉동이식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또 실패 

그후 21년 11월 
실패후 곧바로 마지막 남은 배아 하나를 이식하게 되었습니다.
연이은 실패로 당연히 이번에도 실패 할꺼라는 생각으로 피검일에 코로나 백신접종도 예약해놓고 기분전환 하려고 여행도 예약해놨습니다.
드디어 피검일에 피검사를 했고,
평생 잊혀지지 않을
임신이라는 피검수치 결과를 듣게 되었습니다. 

10년간 10번의 시험관 시술을 실패하였고
11번째 시술에서 드디어 처음으로 피검 수치를 통과하였습니다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평생 잊혀지지 않을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박일해 원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실패하는 매 순간마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저보다 더 가슴 아파해주시고 다시 해보자고 용기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다정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바쁘실텐데도 질문에 매번 자세하게 설명 해주시고
원장님의 따뜻한 응대에 먼 길 힘들어도 기분좋게 병원을 갈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리오라의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도 친절하게 대해주셨지만 특히 수술실의 간호사 선생님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10번 가까이 갈 때마다 정말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해주시고
한번은 이식하러 수술실에 누워있는데
제가 추울까봐 제손을 꼭 잡아주시며 이번에는 꼭 성공할꺼라고 긴장 풀라고 말씀해주시는데
그 말씀이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어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따스함이 주위에서 병원을 한 번 옮겨보라는 권유에도 끝까지 리오라를 고집했던 이유였습니다 

임신을 해서 기쁘지만 좋으신 선생님들을 다시 못본다니 아쉽네요 ㅎ
이번에 꼭 순산하고 나이가 많긴 하지만 동생 만들러 다시 꼭 방문하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리오라의 모든 선생님들 건강하시고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댓글목록

리오라여성의원님의 댓글

리오라여성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강미영님!
리오라에서 귀한 생명 품고 졸업하신 것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임신이 잘 진행되어 만삭에 순산하셔서 이쁘고 건강한 아기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귀한 생명을 품에 안게 되실 때 또 다른 벅찬 감동이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
이쁜 아기와 함께 행복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박일해 드림